내가 담아 온 풍경 이야기

북한산4, 숨은벽 코스

시간의 마시멜로 2025. 6. 12. 18:04



오늘은 버킷리스트였던
북한산 숨은벽 코스를 다녀왔다.
밤골탐방소에서 해골 바위 숨은벽으로 백운대에 올랐다 도선사로 하산했다.
원점회기로 생각하고 늦게 출발했는데,
결국 백운대까지 포기하지 못한 빡센 일정이다.
12시 30분에 출발해서 5시간이 걸렸다.
계곡은 가믐에 물이 말랐지만
바람은 시원해서 여름산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었다.
편의점이 없어 서운했는데 국사당에 있는 자판기,
카드 결제도 되고 커피를 살 수 있어 너무 고마웠다.
산에서의 커피 한 잔, 물 한 병, 바람 한 줄기...
소소한 행복으로 충만한 산행,
댓가없이 펼쳐주는 풍경으로 에너지를 충전한다.
볼 때마다 감탄하는 북한산,
산은 늘 그 자리에 있는데...
10년전과 오늘이 다르듯 나는 변해간다.
산에 오를 수 있는 남은 시간들을 헤아려보며 너무나 소중한 이 순간,
오늘도 맘껏 북한산을 마음에 눌러담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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