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낙화
문태준
꽃이라는 글자가 깨져나간다
물 위로
시간 위로
바람에
흩어지면서
꽃이라는 글자가 내려앉는다
물 아래로
계절 아래로
비단잉어가 헤엄치는 큰 연못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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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라는 글자가 깨져나간다
물 위로
시간 위로
바람에
흩어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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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아래로
계절 아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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