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읽고 싶은 시

가고 오지 않는 사람/김남조

시간의 마시멜로 2022. 1. 31. 23:41

가고 오지 않는 사람


가고 오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더 기다려 줍시다.
더 많이 사랑했다고
부끄러워할 것은 없습니다.

더 오래 사랑한 것은
더군다나 수치일 수 없습니다.

요행이 그 능력 우리에게 있어
행할 수 있거든
부디 먼저 사랑하고
많이 사랑하고
더 나중에까지 지켜주는 이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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